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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조은정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애처가 소지섭. 제공|피프티원케이 |
소지섭은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인터뷰에서 카메라 밖의 핑크빛 일상을 수줍게 공개했다.
지난 2020년 4월, 전 리포터 조은정과 결혼한 그는 “안정감이 생기고 행복하다. 개인적으로 결혼을 적극 추천한다"며 맑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결혼 전엔 몰랐는데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안정감이 생기더라. 이전에는 불면증이 심했는데 그것도 사라졌다. 조금은 더 성숙해지고 유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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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는 소지섭. 제공|피프티원케이 |
소지섭은 “당시 첫눈에 반한 게 맞다”며 “인터뷰 때는 그렇게 까지 강렬하진 않았는데 인터뷰가 끝나고 돌아와서 계속 생각이 났다. 나이가 들면 머리로 사랑 하곤 하는데 가슴이 뛰더라. (마음을) 전달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 다시 만났고, 그때 본 느낌이 맞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아내 조은정도 ‘자백’ 시사회에 올 예정이란다. 그는 “현재 아내는 완전히 일반인으로 지내고 있어 공개적인 노출이 조심스럽지만 영화는 보러 와줄 것 같다”면서 “작품이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미소지었
'자백'은 밀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26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