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아담`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할리우드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의 신작 ‘블랙 아담’이 개봉 첫 주말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말 동안 31만 332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 8036명이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11번째 영화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드웨인 존슨을 비롯해 피어스 브로스넌, 알디스 호지, 노아 센티네오, 사라 샤이, 퀸테사 스윈들 등이 열연을 펼쳤다. 스케일 큰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지난 19일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이름을 올렸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8만 482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98만 90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3위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이 차지했다. ‘공조2’는 7만 05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89만 4532명을 기록했다.
5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공조2’는 추석 시즌 이후부터 지금까지 장기 흥행 중이다.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DC 히어로 ‘블랙 아담’이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