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승무원 아내 장인희의 비행 전 날 초긴장한 정태우 가족의 비상선언이 그려진다.
장인희의 비행 전날, 스케줄을 확인하며 어머니에게 SOS를 요청하던 정태우는 아내가 집을 비웠을 때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하린이의 일화를 얘기했다. 그러자 장인희는 "세상 모든 워킹맘들이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장인희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장난감과 과자, 책으로 잔뜩 어질러진 거실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급해진 정태우는 아이들에게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라 눈치를 주고 집안 정리정돈과 아이들 숙제 케어를 도맡으며 비행을 앞둔 아내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비행 당일, 정태우와 어머니의 도움으로 등교 전쟁까지 무사히 마친 장인희는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공항으로 떠날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정태우가 운전해 주는 차를 타고 가던 장인희는 둘이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소개팅 다음
정태우 장인희의 첫 만남 비하인드와 워킹맘의 눈물에 담긴 사연은 2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