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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달달한 사랑꾼이 있을까? 스타들이 결혼 소식과 함께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러브송을 발매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DB |
SG워너비 김진호가 결혼식 당일인 오는 23일 낮 12시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결혼사진’을 발매한다.
‘결혼사진’은 김진호의 결혼식 당일에 발매돼 더욱 특별한 음원이다. 특히 ‘결혼사진’의 곡 후반부에는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김진호는 결혼식 하객들을 위한 선물로도 ‘결혼사진’의 CD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호는 “결혼식에서 불러주려고 만든 노래”라며 “뒤에 노래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무대를 듀엣해 줄 아내다. 녹음실에서 손을 잡고 노래했다”라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가수 신용재는 지난 6월 새 미니앨범 ‘사계 (四季)’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사계 (四季)’는 한여름 사막과 매서운 눈보라처럼 우리 앞에 펼쳐질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모든 계절을 함께 하겠다는 내용의 발라드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신용재의 보컬이 한데 어우러져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전체적인 앨범이 사랑으로 시작해 사랑으로 끝난다. 신용재는 이와 관련해 “예비 신부를 염두에 두진 않았다”라며 “마음이 자연스레 그렇게 변한 것 같다. 2년 간 그 친구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랑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여자친구를 위해 해당 노래를 만들었다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절절하고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신용재의 정반대 행보는 핑크빛 사랑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
가수 이정 역시 결혼식을 올린 동시에 아내를 위한 신곡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정은 제주도에서 살면서 언론에 사생활 등을 크게 노출하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지난 5월 싱글 ‘아이 라이크 유(I Like You)’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아이 라익
이정은 앞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신곡 발표를 예고하며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만든 노래다. 그때의 감정, 수줍음이 있는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곡이 ‘아이 라익 그대’이고 앨범 재킷 사진마저 사랑이 셈솟는다.
이렇듯 김진호, 신용재, 이정 등의 행보는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 자아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