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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 뮤직 |
진은 오는 28일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한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옛 투 컴' 인 부산' 공연 당시 깜짝 예고한 솔로 프로젝트 곡으로, 진이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아 만든 곡이다.
당시 진은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고 밝혀 파트너에 대한 기대를 높였는데, 파트너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라는 사실이 곧이어 공개되며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탄생을 예고했다.
진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콜드플레이는 진의 이번 솔로 싱글에 공동 작곡, 작사 및 연주로 이름을 올렸다.
진과 콜드플레이의 컬래버레이션 자체가 글로벌 음악씬을 뜨겁게 달궜는데, 두 뮤지션이 함께 하는 무대도 성사됐다. 무려 오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리버 플레이트 스테디움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월드 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진은 이 공연에서 콜드플레이와 함께 신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무대를 펼친다. 진과 콜드플레이가 선보이는 ‘디 애스트로넛’ 무대는 공연 종료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전 세계 영화관에서 현장감을 느끼며 라이브 또는 지연 스트리밍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최근 진은 이달 말 입영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에 따라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발표에 앞서 부산 콘서트 당시 "오늘 공연을 하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는데, 우리가 잡혀 있는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이었다. 앞으로 또 콘서트를 언제 하게 될까, 또 다시 이런 콘서트를 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이 감정을 많이 담아둬야겠다 생각했다"는 발언으로 방탄소년단 완전체 공연의 공백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슈스'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공식적으로 쉼표가 찍힐 때 까진 결코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팬들의 아쉬움이 무색하게 진의 '월클(월드클래스)' 행보 역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진 단독 출연분은 영상이 공개된 지 24시간이 채
입대를 공식화하고 오히려 더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진은 정식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과 함께 10월 글로벌 음악씬을 뜨겁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