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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는 배우 이유리,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하선, 신애라와 함께 충북 제천으로 떠났다. 이날 특별히 '인턴 가이드'로 그룹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도 함께 했다.
이날 이유리는 "류수영 씨하고 나하고 키스신을 찍은 적이 있다"라며 박하선의 눈치를 봤다.
박하선은 "연애 때는 그걸 보면 기분이 나빴다. 근데 결혼하고 뱃속에 아기가 생기니까, 키스신 보면서 '더 열심히 하지 그랬냐. 저게 뭐냐'고 한다"며 "이게 입금하고 연결이 되니까. 저걸 잘 살려야 (일이) 또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또 "다른 여자 연예인 얘기하는 건 질투 나지 않냐"는 이유리의 질문에 "내가 BTS(방탄소년단) 좋아하듯이 어쩔 수 없다"라며 "(남편이) 하니 씨나 조보아 이런 친구들 보면서 괜찮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박하선은 류수영과의 연애 시절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연애할 때 오빠가 슈퍼 갑(甲)이었다. 뭐만 하면 헤어지자고 했다"라며 "사귄 지 한 달 만에 프러포즈해놓고, 우리 부모님한테 결혼할 거라고
이어 "그땐 내가 '오빠 왜 그래요' 이랬는데 결혼하고 바뀌었다. 지금은 더 사랑해준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박하선은 2017년 1월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