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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그림을 통해 제가 받은 따뜻한 위로를 지금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전하고 싶어서 올려봐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에게 보내주신 같은 아픔에 대한 많은 메시지들에 다 답은 못드리지만 대신 이렇게 위로를 전할게요. 괜찮아요. 그리고 늘 흔히 들어왔던 말이지만 유독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이 말도 함께 전해요.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박시은은 또 "저는 오늘도 괜찮아지는 중이에요. 여러분도 오늘은 조금 더 괜찮아지길 제가 온 마음으로 응원할게요"라며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 담긴 그림은 엄마가 눈물 흘리는 딸을 품에 꼭 안아주는 듯한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림을 보니 위안을 받네요. 감사합니다", "그림을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난임부부인데 난임병원에서 진료 보다가 대기 중에 배우님 글 보고 눈물이 흐르네요", "괜찮아지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시은은 지난 2015년 배우 진태현과 결혼 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차례 유산을 딛고 지난 2월 자연임신에 성공했으나 8월 출산을 불과 20일 남겨두고 또다시 유산했다. 잠시 제주로 여행을 떠났던 부부는 서울로 복귀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박시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