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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는 닐슨코리아 기준,수도권 2.3%, 분당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전체 수목드라마 중 203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날로 치솟는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구여름(이다희 분)과 김인우(송종호 분)의 결혼 당일, 김인우가 뉴욕에서 만났던 여성이 찾아와 임신 소식을 알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끝내 파혼에 이르고 만 충격적인 내용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20일(오늘) 밤 9시 방송되는 ‘얼죽연’ 6회에서는 이다희와 송종호가 파혼 사태 이후 다시 만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잠시 후 김인우가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며 둘 사이 흐르던 긴 침묵을 깨트리고, 이를 들은 구여름은 김인우를 빤히 바라보며 “어떻게 할 수 있는데”라고 묻는다. 이후 박재훈(최시원 분)은 김인우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다시 분노에 찬 얼굴로 구여름과 이야기를 나눈다. 구여름에게 김인우가 들려준 이야기들은 무엇이었을지, 구여름이 힘들 때 마다 든든한 방패막이 되준 박재훈은 어떤 태도를 취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다희와 최시원, 송종호는 비교적 늦은 시간 진행된 야외 촬영이었음에도, 지친 기색 없이 성실하게 리허설에 임해 현장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세 사람은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해 대사와 호흡, 감정선의 강약 조절을 자유자재로 해냈고 늦은 밤 독대의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탁월하게 표현해 역시라는 감탄을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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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연’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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