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현주엽 "고기 원샷? 운동부 문화 때문"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고기를 한 번에 많이 먹게 된 사연을 밝힌다.
2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43회에서 토밥즈는 경남 창원의 아귀불고기, 한우 석쇠불고기 맛집 등을 찾아간다.
현주엽 히밥은 한우 석쇠불고기 식당에 도착해 곧바로 20인분을 주문하려고 하지만, 박명수는 "하나씩 먹어보고 주문하자"며 가까스로 대식가 멤버들을 말린다.
현주엽은 석쇠불고기가 나오자 반 판을 한 입에 먹는 먹방 쇼를 보여준다. 박명수는 "한 그릇에 1만 8천 원이니까 한입에 9천원 씩 날아가는 것"이라며 놀라고, 김종민은 "방송보다 옆에서 주엽이 형 보는 게 더 재미있다"며 웃는다.
히밥은 '먹방 메이트' 현주엽을 따라 석쇠불고기 한꺼번에 먹으며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 김종민 또한 입안 가득히 석쇠불고기를 넣으면서 "크게 먹으니까 더 맛있다"며 현주엽의 고기 먹는 방법을 알아간다.
이후 박명수는 점차 쌓여가는 석쇠불고기 빈 접시에 대해 "현주엽, 히밥이 10판씩 먹었다. 석쇠불고기 10장을 쌓으면 케이크 한 판이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총 25판을 먹은 건 식당 개업한 후 처음이라고 한다"며 식당 오픈 34년 이래 최초의 먹방 기록에 감탄한다.
식사를 마무리한 현주엽은 이영식 PD가 고기를 크게 먹는 이유를 묻자 "입에 꽉 차게 들어가야 육즙이 쭉쭉 뿜어져 나온다"며 "솔직히 얘기하면 운동부는 먹는 양이 정해져 있다. 가장 빨리 많이 먹는 방법으로 먹다보니 그게 더 맛있더라"고 고백한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22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티캐스트 E채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