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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메이킹 영상 캡처 |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 60분을 꽉 채우며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7, 8회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어릴 적 헤어진 삼촌 김명재(전노민 분)와 재회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믿었던 삼촌에게 배신당해 충격 받은 김태주가 쓰러지는 등 극적 긴장감을 선사했다.
20일(오늘)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 속 이하나(김태주 역)와 임주환(이상준 역)은 데이트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전,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촬영 준비에 임하고 있다. 두 사람은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긴 대사를 척척 이어가고, 감독님 말에 경청하며 더 나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장난기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임주환은 이하나의 젖은 머리를 말려주기 위해 드라이기를 직접 들었다. 그의 진지한 모습도 잠시, 드라이기 하나로 폭풍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꼭꼭 숨겨왔던 장꾸미를 폭발시켜 이하나와 스태프들을 웃게 했다.
촬영장의 활력소다운 김소은(김소림 역)의 귀여움도 엿볼 수 있다. 김소은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감독님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 촬영 시간에 임박해서는 감독님과 함께 동선을 맞추며 진지한 모습으로 준비를 하는 등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임주환은 창문을 연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