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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슈가 지민이 출연한 부산 홍보영상. 사진|한국관광공사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맏형 진부터 순차적 군 입대를 알린 뒤에도 한국 홍보대사로 활약을 이어간다.
BTS 슈가와 지민이 등장한 한국 관광 해외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본편이 공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유튜브 채널에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본편 4개 중 2개를 공개했다.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본편은 지금도 사랑받는 올드 K-팝과 어울리는 4개 도시를 배경으로 방탄소년단 슈가와 지민이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부산과 대전 편으로, 각각 2분 30초 분량이다.
부산 편은 슈가와 지민이 음악이 흘러나오는 한 바에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조용필의 명곡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흐르며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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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슈가 지민이 등장한 대전 홍보영상. 사진|한국관광공사 |
대전 편은 슈가와 지민이 찾은 LP 가게에 그룹 송골매의 히트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흘러나오면서 시작된다. 이어 대전의 곳곳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져 흥미를 자아냈다. 슈가와 지민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흥을 더한다.
관광공사는 오는 27일 드렁큰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와 연계한 포항 편, 11월 2일 박성연의 ‘바람이 부네요’와 함께한 제주 편을 순차 공개한다.
또 관광공사는 이번 영상을 알리기 위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카타르 등 6개국 주요 랜드마크를 활용해 11월부터 12월까지 옥외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으로 완전체 공연을 가졌다. 세계 각국에서 온 5만 여 아미와 함성
소속사 하이브는 "하이브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으나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