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SNS 사칭 피해 "법적조치 취할 것"

배우 다니엘 헤니가 SNS 사칭 피해를 입었다.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다니엘 헤니 배우와 소속사 직원을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사례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니엘 헤니 배우는 개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 외의 다른 SNS 계정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당사 역시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의 공식 계정을 제외한 별도의 계정을 운영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개인에게 금전적인 제안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팬 여러분들께서는 이 점 각별히 유의하시어 사칭하는 이들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또 "이 같은 사칭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이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스타들과 유명인들의 SNS를 사칭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SNS에서 스타들을 사칭하며 팬들에게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리는 방식의 범행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특허청은 "유명인의 SNS 계정 사칭행위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상표법' 위반 등에 해당될 수 있어 처벌대상"이라고 경고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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