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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창민, 태양, 첸, 바비, 찬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l스타투데이DB, YG엔터테인먼트 |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강창민의 아내는 지난 1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창민은 지난 2019년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이듬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최강창민은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면서 “최선을 다하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 2년 만에 득남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한다”, “아빠 닮아서 아기도 잘 생겼을 것 같다”,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 “동방신기가 아빠가 됐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 축하한다” 등의 댓글로 축하했다.
최강창민의 득남에 아빠가 된 다른 아이돌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빅뱅 태양은 2015년 배우 민효린과 공개 연애를 시작, 교제 3년 만인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12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빅뱅 멤버 중 처음으로 아빠가 됐다. 두 사람이 연애부터 결혼까지 조용하면서도 예쁘게 이어온 만큼, 누리꾼들은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2PM 찬성, 아이콘 바비, 엑소 첸은 결혼과 함께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2PM 찬성은 지난해 12월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라며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전했다.
찬성의 갑작스런 결혼과 임신 발표에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찬성은 지난 7월 아내가 딸을 출산하면서 2PM 멤버 중 가장 먼저 아빠가 됐다.
또 아이콘 바비는 2021년 8월 결혼 및 2세 임신 소식을 알렸고, 같은 해 9월 득남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비는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 더 빨리 알려 드렸어야 마땅하나, 걱정부터 앞서다 보니 늦어진 점
엑소 첸은 벌써 두 아이의 아빠다. 2020년 1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한 번에 전한 그는 3개월 뒤 득녀했다. 같은 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첸은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고, 올해 1월 출산했다. 아이의 성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생활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