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송덕호 "자연스러운 사투리? 고향은 미국"

배우 송덕호가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구사하면서도 '미국 출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심소연 감독과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가 참석했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두 집사의 팀플레이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송덕호는 백동주만 바라보는 순경 서해안 역을 맡았다. 송덕호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혈남"이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송덕호는 예고편을 통해 자연스러운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고향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송덕호는 "미국에서 태어났다"고 의외의 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8~9살 때 한국에 왔다. 영어는 조금 한다"며 "연극을 할 때 전라도 사투리를 하는 역할을 연기해봤다. 또 전라도에서 오래 산 친구 두 명에게 새벽에도 전화해서 물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일당백집사'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