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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태은이가 하늘에서 기뻐하겠네요. 가족의 이름을 모두 넣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마라톤 싱글렛 타이즈 쇼츠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대로 나와주었어요. 태은이가 떠나기 전에 제작한 옷이라 그냥 그대로 진행했고 제가 있는 모든 하늘에서도 태은이와 항상 함께하니 마라톤을 완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라며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족들의 이름이 적힌 진태현의 마라톤 싱글렛(상의)이 담겼다. 순서대로 '시은 다비다 태은 나의 가족'이라고 적힌 문구에서 가족을 향한 진태현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형 뛸 때 형수님 다비다 태은이 다 같이 뛰어서 하나도 안 힘들겠네요", "준비 잘하셔서 무사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으로 함께 뛰겠습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두 차례의 유산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뜨거운 축하를 받았으나 8월 출산을 불과 20일 남겨두고 유산했다.
지난달 19일 진태현은 SNS를 통해 "2022년 8월 1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진태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