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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
지난 17일 발매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신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118만 2,104회 재생되면서 17일 자 글로벌 ‘일간 톱 송’ 93위에 올랐다.
이들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는 발매 다음날 글로벌 ‘일간 톱 송’에 171위로 진입하면서 역대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5개월 만에 발표된 신곡이 발매 당일 차트에 93위로 첫 등장해 그 사이 몰라보게 높아진 르세라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안티프래자일’은 17일 자 국가/지역별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도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일간 톱 송’ 1위를 차지한 것을 필두로 싱가포르 16위, 홍콩 27위, 대만 30위, 사우디아라비아 57위, 캐나다 91위, 일본 94위 등 총 15개 국가/지역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서는 미니 2집 수록곡 중 인트로 곡 ‘더 히드라(The Hydra)’를 제외한 4개 트랙이 ‘일간 톱 송’에 차트인해 르세라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처음으로 글로벌 스포티파이 ‘일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7일 자 차트에 191위로 입성했으며 이날 새롭게 차트인한 뮤지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K-팝 걸그룹이 해당 차트에 랭크된 건 르세라핌 포함 단 6팀뿐이다. 또한, 르세라핌은 17일 자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아티스트’에서 전일 대비 39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도 휩쓸었다.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이 차트 1위에 올랐고, 미니 2집 수록곡 ‘Impurities’, ‘No Celestial’,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The Hydra’가 각각 18위, 21위, 25위, 45위에 자리해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