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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첫방송에 함께해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1 교양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서 MC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양희은에 대해 “양희은 선생님이 데뷔하신 지 52년됐다. 사상 처음으로 나오셨다. 속보 나오고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MC 됐다고 하니까 너무 좋다고, 행복하다고 하더라. 선생님이 ‘신영아, 내가 나갈게. 난 무조건 나갈 거야. 내가 소개를 해줄 거야. 얼마나 좋은 기회겠니’라고 하셨다. 사실은 그날 다른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그 시간을 늦추신 후에 오프닝을 해주고 가셨다. 저의 양어머니시다. 라디오국에서도 많이 뵙고 타 방송도 같이 했다”며 인연을 밝혔다.
이어 “정유성 교수님과 친분이 두터우시다. 전유성 교수님이 저에게 ‘네가 방송국에 가면 어른이 한 명 있을 거야. (양)희은이를 잘 챙겼으면 좋겠어. 너랑 잘 맞을 거야’라고 말씀주셨다.
방송을 떠나서 둘이 해외여행도 가고 서로 옷도 골라주고 그런다. 정말 친딸처럼 해준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신영은 “제가 어릴 때 생일파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선생님이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일상 차려주겠다고 했다. 정말 친구들 모아서 양희은 선생님 집에 가서 생일상을 받았다. 또 어린이날 때도 ‘넌 나한테 한 없이 어린이야’라고 하면서 선물을 주신다. 제가 어버이날에 신발을 사서 그려드렸다. 선생님이 제가 어무이라고 할 때 좋다고 하시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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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김신영은 “저희 회사 대표 송은이 선배도 너무 축하해도 기도도 많이 해줬다. 첫 녹화 때 참가자로 나왔다. 축하사절단으로 나왔다. 브레이브 걸스 유정과 ‘빼고파’라는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같이 했는데 그 인연으로 같이 와줬다. 앞으로도 의외
아울러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관객석에서 깜짝 포착돼 화제를 모은 악뮤 이찬혁에 대해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그날 온 줄 몰랐다. 자기가 응원해주고 싶어서 왔다고 하더라. 너무 감사하더라”고 언급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