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MBN |
17일 방송된 MBN ‘미스터리 듀엣’ 11회에서는 ‘미듀’를 통해 발굴된 연예계 단짝들이, 동료와 절친 그 이상의 애틋함을 발휘해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이날 정영주는 황석정이 얼굴을 비추자 화들짝 놀라며 입을 틀어 막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황석정은 톱보컬 정영주에 뒤지지 않는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다가 친해진 사이라고 환히 웃으며 서로를 향해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영주는 아들이 아파서 상심이 컸던 때, 황석정이 건넨 “엄청난 시련이 올 때는 저 너머 무지개가 있다는 것”이라는 위로를 들은 후 일이 잘 풀렸다고 고마워했다.
이후 정영주는 직접 제작한 뮤지컬에서 황석정과 함께 공연을 한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가수 팀은 오랜만에 무대 위에 올라 또 한 번 격한 환호를 이끈 가운데 벽이 열리고 개그맨 윤정수가 나타나는 뜻밖의 듀엣 조합이 성사됐다. 윤정수는 팀을 보자마자 얼굴을 감싸 쥐며 울컥했고 “팀이 결혼할 때 못 간 것이 마음에 걸려서...”라고 고개를 숙였다.
팀은 첫 예능 데뷔작에서 윤정수를 만났다며 “정수 형이 너무 잘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팀은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