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외모 콤플렉스,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에스더와 함께하는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여에스더는 "제가 58년 살면서 아기를 낳고도 4주만에 출근을 해서 그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탈진? 번아웃(으로 아팠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사실은 괜찮지 않다. 우울증은 과로하거나 일상의 루틴이 깨지면 악화된다. 지난 6월 여러분과 티타임하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0편 정도 찍으면서 직원도 소개하고 기숙사도 소개하고 세미나도 하니까 완전히 악화됐다. 지금은 열심히 (우울증을) 조정 중"이라고 근황을 덧붙였다.
이날 여에스더는 자신에게 사연을 보내준 시청자들의 고민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고민을 하는 누리꾼의 사연에 "저는 제가 마음에 들었을 것 같나"라며 "어렸을 적부터 외모 콤플렉스가 굉장히 많았다. 영구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예뻤는데 6~7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면서 부정교합이 생겼다. 아무렇게나 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제 자신이 마음에 들기 시작한 것은 50대가 되고 나서인 것 같다. 그 전까지는 제가 못생기고 외모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58년 살면서 깨달은 것은 사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또 "나를 진정 사랑해 줄 수 있는 누군가는 나를 아름답다고 생각해주는 분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여에스더는 "56년간 교정을 안했는데 방송을 나가고 나서 가장 많이 받았던 댓글이 '부정교합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