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김용만, 저조한 통발 수확량에 "안정환, 이제 믿음 안 가"

'안다행' 김용만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식사 재료를 위해 해루질 장소로 이동했고, 전날 미리 설치해둔 통발을 확인했다. 하지만 소라 껍데기 안에는 주꾸미 한 마리 밖에 들어있지 않아 세 사람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일단 물때를 못 맞춘 것 같다. 조금 (물이) 찰랑찰랑 할 때 갔어야 하는데 '오늘 큰일났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쉬운 마음에 물이 있는 쪽으로 이동해 소라 껍데기를 확인했고, 작은 게와 주꾸미 몇 마리를 추가했다. 턱없이 부족한 수확량에 김용만은 "이거는 안 촌장의 실수다"며 "이제 안 촌장은 믿음이 안 간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