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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17일 오후 서울 청담 씨네시티에서 새 앨범 '아이러브'(I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새 앨범 '아이러브'는 ‘나’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리더 전소연이 총괄 프로듀서로서 앨범 제작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두지휘했으며, 멤버들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누드'(Nxde)는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어 표현했다. 단어에 대한 외설스러운 시선을 대범하게 비꼬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곡에 대해 소연은 "꾸며지지 않는 나, 그대로의 당당한 모습을 누드에 빗대었다. 누드라는 단어를 어떻게 보면 외설적으로 느낄 수도 있는데, 나는 누드를 생각했을 때 벗겨진 게 아니라 그대로의 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령 화장한 게 진짜 내가 아니라 생얼이 나 아닌가. 누드가 그런 의미인 것 같다. 누드는 진짜 내 모습을 입은 나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3월 히트곡 '톰보이'
(여자)아이들의 '아이러브'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