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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09.10.16 오늘처럼 행복이 가득한 날이 올 거라고 감히 상상조차 못 했던 데뷔 날"로 시작하는 소감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양요섭은 "태어나 처음으로 머리색을 바꾸고 작은 실수에도 눈물을 터뜨릴 정도로 너무 약하고 여렸던 나. 가끔 스스로의 예민함에 본인조차 지쳐버렸던 예민보스"라고 지난 날의 자신을 돌아봤다.
이어 "그런 나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안아주고 이끌어준 사람들. 부족함 많은 나의 모습들을 항상 최고라 치켜세워주며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 난 가끔 이 사람들을 떠올리면 울컥할 때가 많다. 눈물 나게 아름다운 사람들. 하이라이트. 평생 이 사람들 옆에서 노래할 수 있기를"이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요섭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데뷔 1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콘서트 '하이라이트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6일 공연이 끝난 뒤 하이라이트는 깜짝 영상을 통해 11월 7일 컴백을 발표했다. 컴백일이
팬들과 특별한 에너지를 나눈 하이라이트는 오는 11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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