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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빌보드가 현지시간 기준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일 발매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전작 '오디너리'(ODDINARY)로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스트레이 키즈는 '맥시던트'까지 연속으로 정상에 올려놓으며 2022년 빌보드 최초로 다수의 작품을 '빌보드 200' 1위에 진입시킨 아티스트가 됐다.
스트레이 키즈 자체로서도 호기록이지만 빌보드의 문을 두드려 온 K팝 가수로서도 유의미한 성과다. 지난 3월 18일 발표한 전작 '오디너리'가 데뷔 4년 만에 해당 차트에 최초 진입함과 동시에 최정상에 올랐는데,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고 이후 앨범까지 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한 건 '최초' 성과기 때문이다.
외신도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에 호평을 쏟아냈다. 틴 보그와 NME 등 해외 언론은 "신보 'MAXIDENT'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해 리스너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주는 앨범이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으려는 심지가 느껴진다. 실시간으로 황홀한 성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인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떠한 한계도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맥시던트'는 10월 6일 기준 선주문 수량 237만 장을 넘어서며 범상치 않은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13일 오후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18만 5013장을 돌파하며 스트레이 키즈에게 '더블 밀리언셀러'의 영광을 안겼다.
이는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1위~3위의 방탄소년단 기록을 잇는 아티스트 기준 두 번째 순위로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대표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신곡은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러브송으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작업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