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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신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운석 충돌을 주요 소재로 삼아, 때릴수록 더 강해진다는 ‘안티프래자일’의 의미를 풀어냈다. 어느 날 갑자기 운석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속보가 뜨고 사람들은 패닉에 빠진다. 하지만 르세라핌은 운석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하루를 보낸다. 당차게 거리로 나와 하고싶은 것을 즐기는 모습에서 어떤 시련도 당당하게 마주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르세라핌은 세련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힙한 느낌의 골목과 반쯤 무너진 건물 등 다채로운 공간에서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팔 근육을 활용해 강인함을 드러낸 동작, 고양이를 묘사한 춤 등 중독성 강한 안무로 시선을 강탈했다. 마치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저화질 영상이 뮤직비디오 중간중간에 삽입돼 독특한 감성까지 더했다.
‘안티프래자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55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고, 오늘 오전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을 발표하고, 오후 7시 Mnet 방송과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되는 컴백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