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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정태, 오지헌, 박휘순 부부가 허경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정태의 집에서 모인 이들은 집안 가득 들어찬 피규어를 구경했다. 실물과 닮은 아이언맨부터 화려한 건담들 등이 장식장과 거실에 늘어놓아져 있었다. 특히 허리께까지 오는 커다란 태권V가 색깔 별로 있고, 압도적 스케일의 열차포까지 거실 한켠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정태는 "어릴 때부터 프라모델 만드는걸 좋아했다. 나도 이제 거의 전문가"라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구스타프라고 세계에서 가장 큰 대표다. 해외배송으로 20만원 밖에 안된다. 군인들 까지 하면 써봤자 한 40만원?"이라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대비되게 아내의 표정은 점차 어두워졌다.
오정태는 "60만원 짜리도 있다"며 피규어 자랑을 이어갔고 생각보다 과한 지출에 놀란 허경환은 "상황이 넉넉하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최근 250만원 짜리를 사면서 좋아했다"며 폭로했다.
오정태는 "그거 250만원에 샀는데 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담 재테크' 건테크다"라며 신이 나서 이야기했고 허경환은 "그거 팔아야 돈이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내는 "고정 프로가 지금 하나도 없다. 유튜브 수입도 하나도 없다. 오늘 몇시에 나가냐고 물으면 맨날 바쁘다고 한다. 그런데 집에서 저거 만들고 있는거다. 3년째 수입이 0원인데 이게 맞냐"며 속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