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2회만에 시청률 평균 9.1%…10% 돌파 코앞

'슈룹'이 방송 2회만에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며 시청률 10%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4%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1회가 기록한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7.7%)보다 1.4%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한 동시간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1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왕실에서 벌어진 충격적 진실부터 여인으로 분한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치명적 비밀까지 첩첩산중의 위기를 맞이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화령은 폐비 윤왕후(서이숙 분)에게서 실로 믿기 힘든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윤왕후에 따르면 역모로 몰린 집안, 폐비가 된 자신, 후궁이었던 대비(김해숙 분)의 자식 이호(최원영 분)의 왕위 계승 등 일련의 사건들이 마치 준비된 듯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것. 특히 당시 혈허궐을 앓았던 태인세자가 완치됐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면치 못했단 사실은 의구심을 당겼다.
화령은 대군들 모두에게 배동 선발에 응시하라고 명령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성남대군(문성민 분)에게 세자(배인혁 분)은 배동 선발에 응시하라고 부탁했고, 결국 모든 대군이 배동 선발에 응시하게 됐다.
와중에 화령은 계성대군의 비밀을 알게 됐다. 바로 여장을 하고 있었던 것. 위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계성대군의 뒤를 간택후궁 고귀인(우정원 분)이 따라붙었고, 여인으로 분장한 계성대군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