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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tvN '슈룹'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은 폐비 윤씨(서이숙)를 만나 과거의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의 임금 이후(최원영)가 국본에 오르기 전, 폐비 윤씨의 아들이자 세자는 혈허궐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폐비 윤씨는 "절대 혈허궐로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때 어의는 혈허궐이 완치되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중전은 "허면 다른 이유로 사망했다는 말씀이냐"고 물었다.
그때 밖에서 인기척이 있는 듯했고, 폐비 윤씨가 문을 열고 나가보았다. 폐비 윤씨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인근에서 궁인이 엿보고 있다가 돌아섰다.
폐비 윤씨는 지금의 주상이 국본이 되고, 부친은 역모가 되는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털어놨다. 중전은 폐비 윤씨에게는 네 사람의
중전은 "가장 총명한 자가 후계자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냐"고 되물었고, 폐비 윤씨는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비하지 못하면 국본의 자리 뿐만 아니라 다른 대군들의 목숨마저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