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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미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미미의 집은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집이었다. 최근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미미는 쇼파는 물론 침대까지 없는 미니멀리즘이 가득한 집에 심플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캣타워 등 고양이를 위한 가구들은 곳곳에 비치해 놓으며 반려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니저가 미미를 제보한 것은 미미의 '초딩' 면모 때문이었다. 매니저는 "28살이지만 초등학생 같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미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하루에 15개까지 먹은 적이 있다고. 또 동네 절친은 또래가 아닌 초등학교 6학년생 시온이었다. 매니저는 "동네 친한 언니 아들"이라며 "미미가 초딩 같아서 더 잘 맞는 것 같다. 시온이가 더 정신연령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시온이에게 조언도 구하는 사이라고. 미미는 "연예계 활동이 힘들 때 조언을 구한다"며 "완전 내 편이다. 무조건 내 편. 정답을 많이 알려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미미는 시온 군과 함께 복싱도 하며 즐거운 '찐친'들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미는 최근 스케줄이 급증해 있었다. 바로 tvN 예능프로그램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 덕분이다. 미미는 '지락실'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유쾌하고 귀여운 입담 등 예능에 최적화된 면모를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5년 데뷔 후, 다른 멤버들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조금 늦게 받은 미미는 최근 오마이걸 스케줄 순위 상위권이라고.
매니저는 "데뷔 초에 (미미는) 단체 스케줄만 있고 개인 스케줄이 없었다"면서 "'지락실' 이후 한두달 사이에 멤버들 중에서도 스케줄 상위권"이라며 놀랄만큼 바뀐 미미의 입지를 언급했다.
매니저는 또 "(얼마 전 까진) 다른 멤버들은 스케줄이 있고 '미미
미미는 "오마이걸 멤버들과 사진을 찍을 때도 늘 끝이었다"며 "소녀다운 이미지가 부족했다"고 끝자리 멤버였던 과거를 돌아봤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