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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았다.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오가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 이와 함께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먼저 ‘티찰라’의 죽음 이후 수많은 위협에 직면한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라몬다’(안젤라 바셋), ‘나키아’(루피타 뇽오),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음바쿠’(윈스턴 듀크), ‘아네카’(미카엘라 코엘), ‘아요’(플로렌스 카숨바)의 비장한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어떠한 위협이 있어도 ‘와칸다’를 지키겠다는 굳은 결의가 느껴진다.
이어 새로운 등장을 알리는 ‘리리 윌리엄스’(도미니크 손)의 모습과 '블랙 팬서'에서도 큰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인상 깊은 존재감을 선보인 ‘에버렛 로스’(마틴 프리먼)의 모습도 호기심을 높인다. ‘와칸다’와 ‘탈로칸’의 거대한 충돌 속에서 두 사람은 어떤 선택과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폭발적인 힘으로 ‘와칸다’ 공격의 선두에 나선 ‘네이머’는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이와 함께 ‘탈로칸’의 전사 ‘아투마’
오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