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엄태웅, ♥윤혜진 유튜브서 5년만 밝은 근황

배우 엄태웅이 자숙 5년 만에 얼굴을 공개하며 밝은 근황을 알렸다.
엄태웅은 최근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냅따 떠나봤습니다' 영상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이날 윤혜진은 딸과 함께 경주로 향했고, 남편 엄태웅도 뒤늦게 여행지에 합류했다.
그동안 목소리나 실루엣으로만 가끔 출연했던 엄태웅은 이 영상에서 얼굴을 깜짝 공개했다. 엄태웅은 카메라를 들고 산책하던 중 아내와 딸을 옆으로 불러 세웠고,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내 밝은 에너지를 공유했다.
윤혜진은 이에 "이제 유튜브에 출연하려고 하냐"라고 물었고, 엄태웅은 "아니 그냥 이거는 두게"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엄감독 왓씨티비에 얼굴 반쪽 출연 경축"이라는 자막도 함께 달렸다. 엄태웅은 반갑게 손을 흔들며 "안녕하세요"라고 구독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허위주장임이 밝혀졌지만,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I유튜브 '윤혜진의 왓씨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