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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린다.
'슈룹'은 김혜수의 20년만의 사극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2003년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장희빈'에서 주인공 장희빈 역을 맡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장희빈 캐릭터는 2003년 김혜수에게 연기대상을 안기기도 했다.
김혜수는 '슈룹'에서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의 주인공이자 대단한 왕을 남편으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자식으로 둔 중전 화령 역을 맡았다.
김혜수는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사극이다. 데뷔시절에도 사극에 출연했고, 중간에 ‘장희빈’, ‘관상’ 등에 출연했다. 우리 작품은 퓨전 사극은 아니다. 정통에 가깝다. 하지만 굉장히 모던하다. 그래서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톤 앤 매너가 너무 신선했다. 캐릭터들이 생동력 있다. 촬영하기도 전부터 너무 재미있었다. 출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시청자들 안 볼 이유도 없다”고 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해숙(대비 역), 최원영(이호 역), 김의성(영의정 역), 옥자연(황귀인 역)부터 문상민(성남대군 역), 강찬희(의성군 역), 유선호(계성대군 역) 등 탄탄한 신구세대 배우진까지, 관록의 배우들이 주는 무게감과 싱그러운 청춘 배우들이 발산하는 에너지가 이뤄낼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슈룹'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은
15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