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외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이천수의 효도 플렉스 데이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천수는 부모님과 올해 85세가 된 외할머니를 모시고 옷가게를 찾았다. 이천수는 쑥스러워하며 옷 고르기에 소극적인 외할머니를 위해 꽃무늬 블라우스까지 직접 골라주며 본격적인 회춘 풀코스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어 미용실에 간 이천수는 백발의 외할머니에게 염색을 권유, 백발의 머리에서 어두운 머리 색으로 변신하는 동안 옆에 꼭 붙어 앉아 "할머니 예쁘잖아", "20년 더 젊어졌네"라며 귀염둥이 손주답게 폭풍 재롱을 피웠다고.
이천수가 준비한 마지막 코스는 바로 사진관이었다.
외할머니의 생신 날 눈물 바다가 된 이천수 가족의 사연은 오는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