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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38년차 배우 김병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옥은 “아내와 두 딸에게 소외감을 느낀다. 웃고 떠들다가 내가 들어가면 갑자기 독서실 분위기가 된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 저한테는 묻지도 않고 통보하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화를 냈었다. ‘나를 왜 이해해주지 못할까’ 그럴 때 굉장히 불안감이 있다. 황혼 이혼한 친구도 있으니까"라며 “딸들하고 아내는 같이 모일 거 아니냐. 결국 나 혼자 남게 될까봐 두렵다"고 덧붙였다.
김병옥은 가족들에게 살갑지 않았던 지난날을 후회했다. 그는 “힘든 촬영을 끝내고 퇴근했는데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 보는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