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타 반박 사진=위댐보이즈 바타 인스타그램 |
바타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타는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바타는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지코가 프로듀싱한 곡 ‘새삥’의 안무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오토바이를 타는 안무가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안무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 이하 바타 인스타그램 전문.
바타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