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JTBC |
13일 첫 방송된 JTBC ‘결혼에 진심’에서는 러브타운에 모인 결심남녀(결혼에 진심인 남녀)의 설레는 만남과 함께 서로를 향한 호감도를 알 수 있는 플라워 룸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여정의 막을 올렸다. 러브타운에 모인 결심남녀들은 마음이 생긴 상대를 향해 직진했다.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한 초고속 로맨스의 산증인 안현모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시작된 ‘결혼에 진심’은 최종 커플을 위한 MC 4명의 특급 공약을 약속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날 아름다운 우도에서 결심남은 자신이 선택한 자동차를 타고 운명의 장소에 있는 결심녀를 찾아갔다. 어떤 차를 고르느냐에 따라 상대도 달라지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는 상황. 자동차 안 카드가 안내하는 곳에서 정우해와 지주희, 정경모와 박서희, 김준연과 정윤비, 김광석과 이유라의 설레는 첫 만남이 성사됐다.
차에 올라탄 순간부터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던 정경모, 박서희와 달리 김광석, 이유라는 첫 만남부터 길이 엇갈리면서 데이트의 난관을 예감케 했다. 이와 함께 밝은 미소로 상대를 맞이한 정윤비는 “제 이상형인데”라는 예사롭지 않은 돌직구 표현으로 대화를 주도하며 MC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정우해와 함께 러브타운에 도착한 지주희는 낭만적인 경치를 감상하던 중 “여기서 진짜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좋겠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우도 곳곳에 흩어져 있던 결심남녀들은 두근거리는 첫 드라이브를 마치고 러브타운으로 모여들었고 정경모와 정윤비는 서로에게 알 수 없는 익숙함을 표하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갔다.
결심남녀들이 저녁 식사를 즐기는 동안 새로운 입주자 권조이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남성 출연자보다 여성 출연자가 한 명 더 많아진 상황. 뉴페이스의 입장과 동시에 화기애애했던 러브타운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정윤비의 폭풍 진행으로 분위기가 점점 풀어지던 가운데 각자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연애관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이상형부터 연락 횟수, 연애 기간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던 이들은 세간의 화제가 됐던 ‘새우 논쟁’에 과몰입한 채 대화에 불을 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새우 까는 능력에 따라 다르다”며 명쾌한 해답을 내려 폭소를 안겼다.
토론의 열기가 무르익으면서 가치관 차이에 따른 결심남녀의 호감도도 변화가 발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