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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스 크루 YGX. 사진| 드기 SNS |
드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모든 순간이 고맙고 행복했어요! 물론 인생 어느 순간보다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순간조차도 너무나 값진 순간들이기 때문에 꾹 참고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드기는 YGX 리더로서 멤버들을 "이제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동생들"이라며 "끝까지 믿어주고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함께한 담당 PD, 작가 그리고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비록 '스맨파'에서의 우리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저희 YGX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저희의 이야기를 평생 들어달라. 마무리는 행복한 결말이 되게 해주겠다"라며 "저희 아껴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팬분들 제가 많이 사랑한다. 또 '스맨파' 모든 크루 친구들 형들도 사랑한다"고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드기가 YGX 멤버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 모음이다. '스맨파'를 준비하며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을 올리며 지난 추억을 되새겼다.
누리꾼들은 "YGX가 없어서 허전해요", "정말 잘했는데 아쉽다.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도 YGX 응원하겠습니다", "벌써부터 진짜 그립고 보고 싶어요. 수고했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YGX가 탈락 크루로 선정됐다. 앞서 진행된 메가 크루 미션에서 각 6, 7위를 차지한 위댐보이즈와 YGX가 탈락 배틀이 펼쳐졌지만 YGX가 안무 실수를 하면서 3대 0으로 패했다.
방송에서 드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우리 얘들 정말 잘하는데 리더로서 표현을 못 해줬다. 그동안 감사했다"라
'스맨파'는 스트리트 강국 대한민국 남자 댄서들의 거친 춤 싸움을 그린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