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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장영란과 한의사 남편 한창이 출연했다. 장영란과 한창은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은이가 "우리 눈엔 영란이가 한의사님을 더 사랑할 것 같다"고 하자 장영란은 "(아니라고) 말해도 많은 분들이 그럴 리가 없다며 못 믿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창은 "언제나 설렌다. 카톡 답장이 없으면 집안 CCTV를 확인한다. 바람날까 불안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걱정이 안 되냐"고도 덧붙였다.
"하루에 전화는 몇 통이냐 하냐"는 김숙의 질문에 한창은 "한두 통 하고 톡은 수시로 한다. 1시간 이내로 카톡 답장이 안 오면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장영란은 내조의 여왕 다운 면모도 뽐냈다.
한창은 "(내가) 남자 병원장이다보니 직원들이랑 얘기하기가 좀 어렵다. 그럴 때 영란 씨가 출근해서 직원들 상담을 다 해준다. '누가 나갈 것 같다', '힘들다' 이런 소리가 들리면 가서 뭐가 힘든지 물어본다"며 고마워했다.
장영란은 "진료 빼고 다 한다"는 김숙의 말에 공감하며 "병원 홍보해야 돼서 아파트 직접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를 다 부착했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병원장 사모님 아니냐"고 하자 장영란은 "나는 길바닥 VJ 출신이라 사모님은 아니다. 가만히 앉아 있고 이런 이미지는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BS2 '옥문아'는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