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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사랑하는 여배우들’이 실사로 제작된다. 사진=재담미디어 |
원작사인 재담미디어는 최근 제작사 빈지웍스와 드라마 제작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여배우들’은 첫사랑을 못 잊은 여대생 ‘초원’에게 국민 여신으로 불리는 ‘유진’의 혼이 빙의되어 펼쳐지는 로맨스⦁판타지 장르물이다. 억울한 사고의 진실을 밝히려는 유진에 의해 얼떨결에 연기하게 된 초원이 진정한 배우로 성장함과 동시에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전작 <케세라세라>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만들었던 글, 그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연재 시작부터 웹툰 팬 사이에서 널리 회자가 됐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레진코믹스를 통해 발표되었던 <케세라세라>는 ‘연상연하 커플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냄으로써 연재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해외 여러 국가로 수출되어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작품 역시 영상화 계약이 이뤄졌었기에, 이번 <사랑하는 여배우들>의 드라마화 계약 소식은 두 작가의 남다른 호흡을 입증해 보이는 셈이다.
한편 빈지웍스는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겸비한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대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원작사 재담미디어는 수년간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집에 사는 남자>, <85년생>, <크라임퍼즐>, <
특히, <청춘블라썸>의 경우 지난달에 OTT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어 큰 인기몰이 중이며, <약한영웅>은 금년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면서 드라마 및 영화제작사들로부터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