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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새론 사진|스타투데이DB |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사고로 발생한 피해 보상을 거의 완료했다. 다만 한 곳과는 보상금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12일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고 직후 피해를 입은 30여 곳의 상인과 만나 사과드리고 피해 보상을 모두 마쳤다. 한 곳이 상식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금액을 제시해 이 부분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고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에 지장을 보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했다. 채결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인 19일 SNS에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피해 보상에 나섰다.
김새론은 9살이던 2009년 영화 ‘여행자’에서 섬세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