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훈 컴백 사진=마루기획 |
12일 오후 박지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ANSWER(디 앤서)’의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지훈은 “사실 공백기가 너무 길었다. 드라마 찍으면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앨범을 내니까, 팬 여러분과 마주할 생각을 하니까 한편으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신경을 쓴 부분을 ‘염색’이라고 짚었다. 그는 “오랜만에 컴백이라 확실하게 각인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3년 전에도 빨간색으로 염색을 했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열정적으로 달려보자는 의미를 담아서 빨간색으로 염색한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지난 9일과 10일에 박지훈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팬 메이와 오랜만에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지훈은 “특별한 콘서트라고 생각한다. 공백기가 길어서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 만나니까 나도 모르게 텐션이 올라가더라. 되게 재밌게 안전하게 즐겁게 건강하게 잘 끝내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파워풀한 포인트 안무를 소개한 뒤 박지훈은 “챌린지를 준비를 했다. 많은 분께서 따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재재님이랑 함께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메이 여러분도 가능하실까. 가능하시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박지훈 신곡 ‘나이트로’ 사진=마루기획 |
이번 박지훈의 신곡 ‘나이트로’의 뮤직비디오는 세르비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박지훈은 “워낙 예쁜 나라이다 보니까 어디서 뭘 하든 예쁜 감성으로 나온다는 게 신기했다. 특히 길거리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 남이 뭘하든 신경을 안쓰는 느낌이어서 되게 신기했다. 색다르게 다가왔다”라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더불어 “음식은 너무 잘나왔다. 육류쪽을 좋아하는데 스테이크, 감자튀김 다 너무 맛있었다. 말해 뭐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푸짐하게 잘나와서 음식은 딱히 가릴 게 없었다”라고 만족감을 크게 드러냈다.
또한 박지훈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 내가 사랑하는 분들, 나와 듣는 사람이 함께 성장했으면 하는 의미를 중점적으로 생각했다”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의견을 많이 내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음악을 대하는 태도나 뮤직비디오에서 나오는 깊이있는 눈 등이 예전보다 성장했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에 박지훈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티저 등에서 눈빛 연기를 제대로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런 비결과 관련해 “잘 모르겠다. 눈 떨림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많이 하셨다. 그때는 기억이 안난다. 그만큼 몰입해서 찍어서”라고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약한영웅 Class1’ 팀은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박지훈은 “유명한 영화제 아니냐. 내가 가도 되는 곳인가 했다. 과분한 자리이지 않았나 싶다. 메이 여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야기했다.
신보 ‘디 앤서’의 수록곡들은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가 모두 담겨 있다. 박지훈은 “‘정말 꼭 한 번은 들어봐 주세요’ 하고 싶은 곡이 사실 있다. 네 번째 곡인 ‘Frame(프레임)’. 내가 추구
마지막으로 박지훈은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이자 가수. 그런 다방면에서 활동이 가능한 친구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