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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저’의 최원영, 최대철, 한채아, 손여은이 극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금수저" 방송 캡처 |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속 최원영(황현도 역)과 손여은(서영신 역), 최대철(이철 역)과 한채아(진선혜 역)는 각각 부부로 등장, 금수저와 흙수저 삶을 살며 벌어지는 일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에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황현도(최원영 분)와 서영신(손여은 분), 이철(최대철 분)과 진선혜(한채아 분)의 극과 극 모멘트를 짚어봤다.
#. 욕망과 탐욕의 삶! 오직 ‘돈’을 쫓는 황현도-서영신 부부
황현도(최원영 분)와 서영신(손여은 분)의 삶의 목적은 오직 ‘돈’이며, 모든 일이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욕망과 탐욕으로 뒤덮여 있다. 황현도는 매사 냉정한 면모를 드러내고, 서영신은 아들 황태용(이종원 분)에게는 무관심하며 자신의 목적에만 몰두하는 등 매 순간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황현도는 황태용(이종원 분)이 이승천(육성재 분)을 옹호하자, “가난은 죄가 아니야. 병이지.”라고 처참히 무시하는가 하면, 돈을 빌리러 온 이승천(육성재 분)에게는 “너나 너희 부모를 담보로 빌릴 수 있는 건 가난뿐이란다”라며 굴욕감을 줬다. 그런가하면 서영신은 호시탐탐 태용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고, 동생 서준태(장률 분)에게 “너 이 기회 놓치면 안 돼. 빨리 매형 회사 들어가서 자리 잡아야 한다니까?‘라고 말하며 앞으로 서영신과 서준태가 어떤 일들을 펼쳐 나갈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 가난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현실 부모 이철-진선혜 부부
반면에 이철(최대철 분)과 진선혜(한채아 분)는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식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으며 애틋한 부모의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이철과 진선혜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돈을 얻을 궁리를 하며 발버둥 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철은 자식에게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며 재개발 현장 용역 일을 하다 사고까지 당했고, 원치 않는 성인 웹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