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돌’ 드림캐쳐, 거듭해서 성장...빌보드를 목표로(종합)[M+현장]

↑ 드림캐쳐가 강렬함을 더욱 배가시켜 돌아왔다. 사진=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드림캐쳐가 강렬함을 더욱 배가시켜 돌아왔다.

11일 오후 드림캐쳐 미니 7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드림캐쳐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Apocalypse : Follow us(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Apocalypse : Follow us’는 앞서 발매된 정규 2집의 연장선이자,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두 번째 서막을 알리는 앨범이다. 보다 평화로운 방법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드림캐쳐만의 간절한 선언 및 신념을 담았고, 앞으로의 미래를 뜻하는 타이틀 ‘VISION(비전)’으로 리스너들을 만날 예정이다. 수아는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더운 여름에 고생을 해 시원한 날에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크함과 힘을 한껏 담았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VISION’을 비롯해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포함한 ‘Fairytale(페어리테일)’, ‘Some Love(썸 러브)’, ‘이 비가 그칠 때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앨범을 채웠다. 가연은 “매력이 농축된 음악은 물론 사진도 다양하게 담겼다. 보면서 즐겨 달라”고 털어놨다.

드림캐쳐의 비전에 대해 묻자 다미는 “초반에는 락 메탈 장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 된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제 많이 떠오르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서 나갈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 드림캐쳐가 강렬함을 더욱 배가시켜 돌아왔다. 사진=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또한 한 마디로 팀에 대해 정리하자 지유는 “‘조미료돌’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미료가 한 번 맛보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듯 드림캐쳐 음악을 들으면 끊을 수 없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계단돌’이라고 많이 불러주기도 하는데 이제 엘리베이터돌로 진화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림캐쳐는 늘 강렬하고 퍼포머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미니 7집 역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에 밝고 사랑스러운 콘셉트에 아쉬움을 내비칠 수도 있는 바. 이에 한동은 “타이틀곡 외에 수록곡에는 사랑 노래가 많다”라며 “스페셜 무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표했다.

끝으로 목표에 대해 시연은 “지난번 활동 때 1위를 했다. 이번에도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1위 공약을 묻자 “멤버들과 파트를 바꿔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캐쳐의 ‘Apocalypse : Follow us’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같은날 오후 7시에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화양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