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런닝맨’·‘아는 형님’ 출연 “한국 예능 기대돼”

↑ 한국 예능에 출연하는 파퀴아오. 사진ㅣ강영국 기자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한국 예능 ‘런닝맨’과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런닝맨’에서는 ‘무한도전’에서 만난 유재석과 4년 만의 재회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그는 “홍보 일정 동안 예능 출연을 하게 됐고 한국 유명한 분들을 만나게 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 외 다양한 해외 스타들이 ‘런닝맨’ 멤버들과 좌충우돌 레이스를 펼친 바 있는 만큼 파퀴아오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파퀴아오는 오는 12월 11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무술가 D.KYoo(유대경)와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
유대경은 다양한 무술을 구사하며 ‘21세기 이소룡’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UFC파이터 브래들리 스콧과 복싱 대결을 진행해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 친선 경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제 커리어를 보면 많은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다”며 “하지만 한국에서 직접 경기를 뛴 적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한국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