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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효진, 케빈오. 사진ㅣ스타투데이DB, 소니뮤직엔터코리아 |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11일 “공효진이 케빈오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스몰 웨딩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이른 새벽 시간이 될 전망이다.
현재 차기작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인 공효진은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친 뒤 미국으로 향했다. 결혼식을 마친 뒤 다시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톱스타 공효진과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오 커플은 10살 차이 국민 배우와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처음으로 알려진지 약 6개월 만에 결혼식을 갖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케빈오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며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역시 "공효진, 케빈 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알렸다.
케빈 오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수재로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최종 5위를 기록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