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사진=DB |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한다. 이번 폐막식의 사회는 배우 권율과 한선화가 맡는다.
앞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5일 개막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소년들’ ‘20세기 소녀’ ‘글리치’ ‘썸바디’ ‘욘더’ ‘몸값’ ‘한산: 용의 출현’ ‘브로커’ ‘헤어질 결심’ 등 다양한 작품이 초청 받았고, 작품에 출연한 스타들과 감독들이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또한 배우 양조위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 현장에도 직접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OTT 플랫폼들의 체험존도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욘더’ ‘몸값’ ‘글리치’ ‘20세기 소녀’ ‘약한영웅 Class1’ 등 다채로운 작품들의 전시와 체험형 이벤트로 관객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진 것은 물론 뜨거운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폐막까지 이제 반 정도 남았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까지 관객들과 함께할 특별한 프로그램과 작품들이 기다리는 중이다.
#. 배우 이영애와 하정우의 ‘액터스 하우스’
지난 8일에는 배우 한지민이, 9일에는 강동원이 ‘액터스 하우스’가 나섰다. 이영애와 하정우는 오는 13일 출격한다.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들의 솔직하고 심도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 조현철, 배우 아닌 감독으로 관객과 만난다.
‘D.P.’ ‘호텔 델루나’ 등으로 얼굴을 알린 조현철이 감독으로서 관객과 만난다. ‘너와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하이틴 무비이다. 이 작품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9~12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여오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조현철의 감독으로서의 행보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학폭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주연배우 박혜수도 참석을 예고해 과연 그가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도 관심이 집중됐다,
#. 폐막작 ‘한 남자’
폐막작으로는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가 상영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