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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는 전현무와 서현의 진행으로‘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가 열렸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이런 자리에 너무 오랜만에 나왔는데 멋진 무대들이 많더라. 올해 저희가 그 분들보다 더 멋지고 좋은 활동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서 송구하다. 그래도 저희가 10년 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군 입대 이슈로 정치권의 갑론을박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서도 간접적으로 속내를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은 "저희가 하던 대로 시원하고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말씀 못 드리고 있다"면서 "조만간 많은 것들이 정리되면 이전처럼 솔직하게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팬데믹 동안 K팝 팬분들도 많은 고생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무대가 생겼으니 즐기셨으면 한다. 아미(팬클럽) 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10월 15일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거기서 엄청난 것 한다. 요즘 매일 연습하고 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아티스트, 글로벌 팬앤스타상, 팬앤스타 초이스상 개인 부문(진), 가수 부문, 아이돌플러스 인기상,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까지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수상으로 방탄소년단은 5회 연속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