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혜수 사진|스타투데이DB |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박혜수가 오늘(9일) 부산영화제를 찾는다.
박혜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연출한 영화 ‘너와 나’로 부산을 찾는다. 이날을 시작으로 10일, 11일, 12일에 진행되는 ‘너와 나’ GV로 관객과 직접 만나는 것.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작품성과 독창성을 지닌 한국 독립영화의 최신작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너와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하이틴 무비다. 박혜수와 조현철은 지난 2020년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인연으로 이번 작품을 함께했다.
박혜수는 지난해 2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출연을 확정했던 새 드라마 ‘디어엠’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다. 소속사와 박혜수는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박혜수의 복귀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2월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선 이후 1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2편이 상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극장 좌석 100%를 사용한다.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게이 감독의 ‘한 남자’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