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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스 전자’ 강민아 사진=가우스전자 캡처 |
강민아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에서 자기관리 끝판왕 ‘건강미’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가우스 전자’ 내 대표 흙수저인 ‘건강미’는 여리여리한 외모를 지니고 있으나, 술에 취하면 그 동안 억눌린 식욕을 주사로 분출해 헐크가 되어버리는 인물. 평온한 얼굴로 괴력을 발휘한 ‘건강미’의 주사를 능청스럽게 그려냈던 강민아의 활약은 지난 7일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화려한 무술 실력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캐릭터가 지닌 개성을 제대로 보여준 강민아는 ‘마케팅3부’의 신입사원 백마탄(배현성 분)이 파워그룹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그의 조력자로 나서면서도 백마탄의 비밀을 언제 발설할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민아의 폭넓은 연기력은 ‘가우스 전자’의 관전 포인트. 그는 계속 새어 나가는 월급과 생활비를 계산하며 우울해 하는 표정부터, 어떻게든 백마탄에게 진 빚을 탕감하겠다는 굳은 의지, 그리고 그의 비밀을 알고서 근질거리는 입을 참는 모습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특히, 강민아는 파워그룹의 아들 백마탄을 비롯해 그의 어머니와 함께 ‘물 뿌리기’ ‘김치 싸대기’ 등과 같은 ‘막장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연출, 흙수저와 다이아수저가 만들어내는 코믹한 케미를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