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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강영국 기자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서는 이날부터 4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ACFM 2022’가 3년 만에 완전 정상 개최된다.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K-콘텐츠의 활약에 국내외 산업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BIFF 측은 “48개국 1059개 업체, 2185명의 산업관계자가 이미 참가 등록을 마쳤고, 2006년 첫 개최 이래 역대 최고의 참가 규모를 자랑한다”며 “오프라인 참가자 수만 비교해도 2019년 대비 15% 증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늘어난 콘텐츠 산업과 마켓에 대한 관심을 고스란히 입증했다. 마켓 기간 중에도 현장 등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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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부산국제영화제 |
올해 신규 참가하게 된 영국과 몽골을 비롯하여 한국, 대만, 일본, 필리핀, 태국, 유럽 등 8개의 대형 국가관이 참가한다. 제1회 ACFM부터 함께해온 유럽영상진흥기구(European Film Promotion, 이하 EFP)와 프랑스의 유니프랑스(UniFrance)가 공동 개설한 유럽관에는 온·오프라인으로 3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하고, 영국관에는 9개의 영국 세일즈사가 참가한다.
또한 부산 스토리 마켓과 함께하는 서울 국제 도서전에는 은행나무출판사, 문학동네, 창비, 민음사, 문학과지성사 등 14개의 한국을 대표하는 출판사들이 대거 참가해 직접 판권 거래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의 세일즈사로는 CJ ENM, 롯데컬처웍스, 쇼박스, 콘텐츠판다, 엠라인디스트리뷰션, 화인컷 등이, 네이버웹툰, 작가컴퍼니, 올댓스토리 등이 원천 스토리의 판권 거래를 위해 부스를 개설한다. 아울러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콘텐츠웨이브, 티빙, 왓챠 등 글로벌·로컬 스트리밍 플랫폼과 글로벌 3대 매니지먼트인 UTA(United Talent Agency), CAA(Creative Artists Agency), WME(William Morris Endeavor)가 주요 참가자로 자리하여 콘텐츠 산업 비즈니스에 활력을 예고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우수한 원천 IP를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부산스토리마켓에는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S, 스튜디오룰루랄라(SLL), 몬스터유
영화·영상 판권 구매를 위한 바이어는 23개국에서 216개 사, 31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