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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민-강동원-이영애-하정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부산영화제 |
오늘(8일) 배우 한지민을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가 시작된다.
한지민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영화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 같은 최고의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들려주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준익 감독의 첫 SF장르물 ‘욘더’에 출연한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2018), ‘해피 뉴 이어’(2021)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지민이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지민에 이어 9일에는 ‘브로커’의 주인공인 강동원과 영화 팬들의 만남이 이어진다. ‘검은 사제들’(2015), ‘검사외전’(2016), ‘반도’(2020)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온 강동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에는 하정우와 이영애의 ‘액터스 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하정우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정우는 ‘롤러코스터’(2013)와 ‘허삼관’(2015) 두 편의 작품에서 메가폰을 잡은 감독이자 배우의 입장에서 연기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류를 대표하는 이영애도 ‘친절한 금자씨’(2005)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2019)와
액터스 하우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부산영화제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며, 올해 폐막작은 이시카와 게이 감독의 ‘한 남자’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